[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된다.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도 사용 못한다.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해 1월 6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실패하면 겨울은 한 달 남짓으로 줄어들고 여름은 6개월 가까이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의 저탄소 및 고탄소 시나리오 2종에 대한 남한 6개 권역별 기후변화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미래 극한 고온현상은 모든 지역에서 현재 대비 증가하고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비교적 증가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폭염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내년 3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올해를 '탄소중립 목표이행 원년'으로 정하고 시행령 제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6일 개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민주당은 "재생에너지가 위기 대응의 핵심"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원자력에너지 정책'에 무게를 두는 등 의견이 갈리고 있다.이날 시간총량제 바탕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의제는 다른 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다. 이를 두고 각 당이 기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