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말까지 그린란드 면적의 2.5배가 넘는 해양 지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50배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세플라스틱이 생태적 위험 한계치에 도달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WWF(세계자연기금)이 2월 8일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 생물종, 생물다양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금 당장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를 줄이지 않으면 플라스틱 오염 심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현재의 노력에 심각한 타격을 주며 많은 지역이 생태적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WWF는 보고서를 통해 21
오늘은 ‘빨간 날’입니다. 달력에 붉은색 숫자가 표시된 날, 학교도 안 가고 회사도 안 가서 신나는 날이죠. 여러분도 혹시 새 달력 받으면 빨간색이 몇 개인지 먼저 세어 보나요?강렬한 레드는 경고의 의미도 있습니다. 신호의 붉은빛은 멈추자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달력 빨간 숫자를 볼 때마다 위기감을 느끼고 한 걸음 멈추면 어떨까요? 어떤 위기감이냐고요? 그린포스트가 공휴일 아침마다 기후변화 뉴스를 송고합니다. 일곱 번째 뉴스는 기후위기와 함께 닥치는 기후불황에 대한 경고입니다. [편집자 주]기후가 모든 것을 바꿉니다. 달라지는 날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차기 정부를 향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쏟아진다. 탄소세 도입을 포함한 조세 개혁,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온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의 기후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현 정부, 탄소중립 구체적인 이행계획 미비정부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마련하여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재생에너지 비율 30% 달성 목표